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

(18)
재미있는 배 이야기 재미있는 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. 자~그럼 본격적으로 배를 알아보는 항해을 떠나볼까요? 출발~ ^o^ 보통 선박을 가까이서 보면 육중하고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게 되는데요. 이러한 선박의 크기는 곧 운반능력을 나타낸답니다. 선박의 크기는 발주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크기, 선형 및 속력 등을 결정하고 설계에 들어갑니다. 이때 배 자체의 무게와 실을 수 있는 화물의 무게를 고려해서 크기와 모양이 정해지는 것이죠. ​ 그럼 먼저 배 또는 선박의 정의 및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사람이나 짐 따위를 싣고 물에 떠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인 '배'는 주로 운송수단으로서의 역활을 하며, 조금 격식있게 말하자면 선박(船舶)이라고도 합니다. ​ Ship, Vessel, Boat 가 우리 말로는 모두 '배'..
선박의 주요 특징에 따른 분류 바다에 떠 있는 큰 선박들을 가끔 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하지만 대부분은 이 선박이 어떤 선박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, 대부분의 선박들은 몇 가지의 특징들만 알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. ​ 화물선의 뱃머리 아랫부분에 원통이 툭 튀어나와 있다면 이 선박은 컨테이너선 이거나 액화천연가스 선입니다. 이 튀어나온 부위는 파도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선박이 운행할 때 발생하는 파도와 맞부딪혀 파도를 상쇄하는 역할을 합니다. 이 선박이 컨테이너를 싣고 있으면 컨테이너선 아니면 액화천연가스선(LNGC)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​ 건화물이나, 광석, 모래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은 이 튀어나온 부분(구상선수)가 특별히 나와있지 않습니다. 유조선도 마찬가지인데 벌크선과 유조선은 크고 넓게 퍼진 모양새를 하고 ..
선박 주기관(Main Engine)의 종류 및 특징 선박 주기관 엔진(Engine)은 선박에서 심장역할을 하는 기관이다. 심장이 우리를 숨쉬게 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듯이, 엔진 역시 끊임없는 반복 과정을 통해 선박이 앞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낸다. 물론 반대로 엔진의 멈춤은 곧 항해의 정지를 의미하는 매우 중대한 의미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. 주기관은 선박의 추진(Propulsion)을 위해 이용되는 기관(Engine)이며, 기관은 어떠한 에너지를 기계적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입니다. 선박 주기관의 종류 선박 주기관(Main Engine)의 종류는 외연기관인 증기기관(Steam Engine)과 내연기관(Internal Combustion Engine)으로 대별된다. ​외연기관(外燃機關, External Combustion Engine)은 ..